안녕하세요 베지마잇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 화요일 1박2일로 경주로 여행을 다녀와서
간단하게 여행기?를 적어볼까 해요.
정말 괜찮았던 숙소와 카페는 다시 자세하게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ㅎ
첫째 날 - 기와메밀막국수 - 분황사 - 월정교 - 교촌마을 - 황리단길 - 카페 솔 - 홈플러스 - 파티오(숙소)
분황사 맞은편에 위치해 있던 막국수 맛집
기와 메밀 막국수집 분황사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될 거 같아요.
맛집답게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았어요.
물 막국수, 비빔막국수, 삼겹 수육 소자를 시켰어요.
가격도 정말 괜찮았고 무엇보다 막국수도 막국수지만 돼지 삼겹 진짜 부드럽고 최고!
무말랭이 , 황태 무침 , 김치 뭐하나 빠지는 게 없었어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분황사로 go go
경주를 많이 가봤지만 처음 들어가 본 분황사
사진으로만 보던 분황사 모전석탑을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분황사에서 차로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월정교&교촌마을 무료 주차장이 아주 크게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정말 으리으리하고 멋있었던 최부자네 고택
들어가서 한참을 예전에는 어떻게 생활했을까
하면서 이런저런 상상을 하게 되더라고요.
월정교 ▶황리단길(2분 거리)
차는 대릉원 공영주차장 말고 바로 옆
주차장이 없어 보이는 상점 사잇길을 들어가면
엄청나게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에서 황리단길 걸어서 3분??
대릉원▶황리단길 카페 솔 (도보로 3분)
골목을 들어가자마자 있던 카페 솔
경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오래된 한옥 스타일 주택을
카페로 개조한 곳인데 마당도 넓고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과 가기에도 정말 좋은 거 같아요.
황리단길▶파티오 풀빌라 (차로 20분)
여행 계획에서 가장 신경 많이 쓰는 숙소!
호텔과 풀빌라 중에 고민을 하다가 풀빌라 펜션을 선택했어요.
보문 단지를 지나 펜션들이 많이 모여있는 시골에 위치해 있던 파티오 풀빌라
저희는 풀이 없는 스파 타입을 정했어요. 이날 이미 풀빌라 객실은 Full
여름에 꼭 다시 와봐야 할 거 같아요.
공용 수영장도 정말 멋있고 좋았어요.
숙소는 좀 더 자세하게 포스팅할게요.
둘째 날 - 숙소 - 대릉원 - 황리단길 - 황남 비빔밥 - 첨성대 - 벤자마스 - 경주박물관
파티오풀빌라▶대릉원 (차로 20분)
아침을 간단하게 챙겨 먹고 숙소를 깨끗하게 정리한 후
대릉원으로 출발!
목련나무가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일찍 출발했어요.
대릉원 어렸을 때 이후로 처음 왔는데 그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엔 너무 새롭고 좋았어요.
이날 날씨가 너무너무 추웠는데
일찍 가서 금방 찍을 수 있었어요.
찍고 나니 점점 길이 길어지더라고요.
대릉원 후문 ▶ 황리단길 황남 비빔밥 (도보 약 12분)
날이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걸어갔어요.
인스타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라 기대
3~4명 팀은 대기 필수 같았어요.
저희는 2명이라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인스타감성
사진 찍으니까 이쁘게 잘 나왔어요.
깔끔한 한옥 스타일 식당
들어가자마자 기본 찬과 따뜻한 미소 된장국을 내어줘요.
저희는 꼬막+육회 비빔밥을 시켰어요.
2~3인용인데 2명이서 먹기에 배가 불렀어요.
꼬막이랑 육회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괜찮았어요.
근데 비슷한 곳을 저는 이미 가봐서 새롭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한 번쯤은 가볼 만 한거 같아요.
손님 나가자마자 후다닥 빈자리 찍기
내부는 깔끔하고 좋았어요.
황남 비빔밥 ▶ 첨성대 (도보 10분)
봐도 봐도 신기하고 멋있는 첨성대
첨성대 ▶ 벤자마스 카페 (차로 8분)
경주에 워낙 핫한 카페가 많아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리 멀지 않아서 선택했는데
정말 엄청 크고 너무 좋았어요.
커피도 맛있고 카페가 아니고
무슨 리조트에 온 거 같은 기분이었어요.
여기도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벤자마스 ▶ 국립경주박물관(차로 5분)
경주 여행 마지막 장소로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선택했어요.
왜 어렸을 때는 별 감흥 없던 곳들이 어찌나 좋던지
진짜 볼거리가 너무 많았어요 무료로 이런 값진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사실 여름에 경주월드를 넣어서
2박 3일 계획을 하고
숙소까지 결제했었는데
하필 가는 날 폭우가 내려서
취소.... 비록 경주월드는 가지 못했지만
너무 즐겁게 다녀왔어요.
볼거리 놀 거리 많은 경주 추천 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