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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풀빌라 펜션 - 파티오 풀빌라

by 베지마잇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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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지마잇입니다.

귀차니즘... 때문에 이제야 지난주에

다녀왔던 경주 숙소를 포스팅하네요.

 

경주 여행 전에 정말 고민하다가

여기어때에서 5개 정도 후보로 놓고

가격, 시설, 청결도, 접근성을 비교 또 비교

이 모든 것을 다 충족하는 파티오 풀빌라로 결정!

 

저희는 1박2일 일정이어서 감포 바다하고는 과감히 생략~

황리단길과 보문 단지 반경으로 여행 계획을 짰어요.

파티오 풀빌라는 보문 단지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입실 - 15:00 퇴실 - 11:00

 

황리단길에서 숙소로 가는 길에 하나로 마트 등 있지만

저희는 그냥 홈플러스에 가서 장을 봐서 갔어요.

방학기간이라 그런가 저희처럼 여행 와서

장 보는 분들이 많았어요 ㅎ

경주 홈플러스 ▶ 파티오 풀빌라 (차로 약 23분)

보문 단지를 지나 한적한 시골에 위치해있어요.

그런데 여기가 완전 펜션촌.

제가 후보로 넣었던 숙소들이 여기 다 모여있어요.

심지어 한 곳은 파티오 바로 옆집ㅎ

+

마을 초입에 슈퍼가 있긴 하지만

솔직히 다시 나가기 귀찮으니 빠진 거 없이 장을 보세요.

저희는 저녁에 술이 모자라서 걸어서 다녀왔어요.

주차는 바로 앞쪽에 넓게 하시면 돼요.

주변에 다른 숙소들과 같이 사용하는 거 같은데

전혀 불편함 없이 널찍하고 좋아요.

숙소를 처음 보자마자 오~~

사진이랑 똑같이 정말 좋다였어요.

 

먼저 안내실로 가서 Check in

깔끔하고 아기자기했던 안내실

필립스 커피 머신과 정수기가 있어요.

남자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더라고요.

키를 주시고 간단하게 주의할 점 같은 거 설명해 주시고

 

바비큐를 할지 물어보시는데 숯을 하고 싶었지만...

고기를 잘 못 구워서 다 태워먹을까 봐

안전하게 전기 그릴로!

안내실에서 전기 그릴 연결선을 주신답니다.

(숯 - 20,000원 전기 그릴 10,000원)

객실로 올라가기 전에 후다닥 찍은 수영장

사진으로 봤던 거 보다 넓고 좋았어요.

사계절 풀장이 아닌 게 아쉽긴 했지만

풀장 운영 기간에 가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수영장 중앙에 풀 바처럼 앉는 공간이 있어요.

커피나 술 한잔하기 좋을 거 같아요.

여름에 어른들은 여기 앉아서 아기들 노는 거 지켜보고 할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아요.

객실로 들어가기 전에 한 컷~

저희는 201호 객실로 예약했어요.

다른 호실은 서로 붙어 있는데

101호와 201호만 따로 되

어 있어요.

입구에 붙어 있던 펜션이용 안내문

복층형 객실이라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정말 넓었어요.

2명이 쓰기에 완전 운동장!

무엇보다 정말 깨끗했어요.

숙소를 정할 때 청결도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 베지마잇.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너무 따뜻했어요.

하루 전날 사장님이 몇 시쯤 도착하는지 물어본 이유가 있더라고요.

 

미리 객실을 따뜻하게 해주시는 센스!!!

 

입구에 위치한 부엌

깔끔하고 웬만한 건 다 있어요.

그릇도 종류별로 충분히 있고

와인잔까지 있어서 분위기 낼 때 좋을 거 같아요.

그 외에도 냄비 고무장갑 등 없는 게 없어요.

위생팩이랑 위생장갑 구비되어 있는 곳 잘 없는데

이렇게 구비가 되어 있어서 정말 유용하게 썼어요.

음식물 쓰레기랑 분리수거는 투숙객이 해야 하는데

일회용 팩 사용해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었어요.

화장대에 물건을 이미 풀어놔서

제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따로 화장대가 있어서 정말 편하고 좋았어요.

대리석 바닥에 깔끔한 인테리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소파도 푹신하니 좋았어요.

201호 말고 다른 객실은 소파 대신 침대가 있는 객실도 있어요.

화장실 바로 앞에

간이 파우더 공간을 둬서

씻고 나서 편하게 드라이하기 좋았어요.

수건도 6장이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화장실도 정말 깨끗했어요.

수압이 조금 약하긴 했지만

따뜻한 물도 바로 잘 나오고 배수도 잘 되었어요.

기본적으로 샤워타월, 치약, 비누, 샴푸, 컨디셔너, 보디워시가 있어요.

칫솔은 없으니 꼭 챙겨가세요.

침실이 위치한 복층

계단은 흔들 임 없이 안정적이었어요.

그래도 아이들과 가면 위험하니 신경 써야 할 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가시거나 복층이 불편하신 분은

1층에 소파 대신 침대가 있는 구조를 추천해요!

침실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침대랑 침구도 정말 푹신하고

무엇보다 자기 전까지 몰랐는데

전기장판도 미리 켜두셨더라고요.

진짜 방자체가 따뜻해서 전기장판은 생각도 못 했는데

덕분에 정말 추운 날인데도 불구하고 엄청 따뜻하게 잘 잤어요.

무엇보다 단열을 잘하셨는지 외풍 1도 없어요.

 

2층에서 바라본 모습

저 유리 문을 열고 나가면

스파와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공간과

테라스로 나갈 수 있어요.

1층 풀빌라 객실은 저 공간이 수영장이에요.

온수풀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거 같았어요.

풀빌라 객실을 하고 싶었지만... 이미 예약이 Full

그래도 스파 타입도 정말 좋았어요.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야 하는 줄 알았는데

실내에서 춥지 않게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유리 문이 있어서 방에서는 고기 냄새 1도 안 났어요.

(※딱 한 가지 단점은 공간 특성상 고기 기름 때문에 바닥이 조금 미끄러웠어요 조심하세요!! ※)

테라스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날만 춥지 않으면 밖에서 먹고 싶었는데...

테라스에 나갔으니

수영장 모습을 찍어야겠죠?ㅎ

당일과 다음날 찍었는데 달라진 점 보이시나요?

다음날 오전에 바로 쿠션들을 청소하시더라고요.

수영장도 동절기라 이용을 안 하는데도

엄청 깨끗하게 관리하고 계시더라고요.

 

 

대망의 스파!!!

스파 욕조도 정말 깨끗했어요.

머리카락 1도 없었어요.

그래도 저는 어딜 가나 청소를 한 번하고 이용한답니다.

절대 결벽증 같은 거 No!

저녁 먹기 전에 따뜻한 물로 스파

장거리 운전을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닌 후

따뜻한 물로 시골 뷰 보면서 스파를 하니

피로가 싹~~~ 풀렸어요.

피로도 풀었겠다 이제 배를 채워야겠죠?

아까 받았던 전기 그릴 연결선을 연결하고

혹시나 해서 그릴을 청소했는데...

웬걸 그릴에 묻어나는 거 하나 없이 깨끗했어요.

진짜 파티와 풀빌라 완전 최고!

전기그릴이라 온도 맞추기도 좋아서

저처럼 고기 못 굽는 사람한테 딱이었어요ㅎ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오겹살과 홈플러스에서 사 온 회 한 접시

역시 여행 와서 먹으니 몇 배로 맛있었어요.

 

저녁에 잠시 밖에 나갔었는데

조명이 들어온 파티오의 모습

낮보다 훨씬 이뻤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식 대신 간단하게 라면을 끓여먹고

한 번 더 스파!

좋은 건 한 번 더 해야죠!! ㅎ

내 집처럼 편하게 있으되

최대한 깔끔하게 나가자 주의라

설거지며 사용했던 거 들어왔던 그대로 정리하고 퇴실했어요 ㅎ


여기어때에서 후기들을 열심히 찾아봤었는데

 

1박2일 숙소 정말 성공적이었어요.

친구, 가족, 연인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시설, 청결도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었고

일단 가격이 정말 착했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정말 친절해요.

아침에 머리가 아파서 상비약 문자로 여쭸는데

있다고 하셔서 안내실로 가려고 했는데 직접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아 한가지!! 옷을 넣을 수납장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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