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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호주 멜버른 - 퀸 빅토리아 마켓 (Queen victoria market)

by 베지마잇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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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지마잇입니다.

랜선 여행 첫 번째는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으로 가볼까 해요 ㅎ

솔직히 사진들 찾고 분류하고 하면서 기억도 잘 안 나고 왜 시작했나 했지만

사진을 보면서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 게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한참 호주 다닐 때 왜 블로그를 제대로 안 했을까 후회가...

조금 더 확실한 정보를 알려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ㅠㅠ

 

퀸 빅토리아 마켓
주소: Queen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영업시간: 월요일-휴무일

화요일-오전 6시 ~ 오후 3시

수요일-휴무일

목요일-오전 6시 ~ 오후 3시

금요일-오전 6시 ~ 오후 3시

토요일-오전 6시 ~ 오후 4시

일요일-오전 9시 ~ 오후 4시

 

퀸 빅토리아 마켓은 멜버른 시티 안에 있는 재래시장이에요.

18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오래된 시장이지만 현대식으로 보완도 하면서

정육코너나 수산물 코너는 웬만한 마트 못지않게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자주 찾게 되는 곳이에요.

대형마트가 많아도 고기나 야채들이 저렴하고 정말 신선해서 호주에서는 재래시장을 더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 KT 한인마트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한국 정육점이 있는데 고기 완전 맛있어요 👍 )

멜버른은 교통이 정말 좋아요.

트램이 여기저기 다니고 지하철도 있고, 그리고 기차를 타는 곳도 여러 군데 있어서 좋아요.

더 좋은 건 city 안에서는 트램이 무료!!!

※무료 구간을 잘 숙지해야 해요 안 그럼 엄청난 벌금을....ㄷㄷ※

트램을 타고 가도 되고 시티 안에 있다면 운동 겸 걸어서 가기에도 좋은 거리에요.

Queen Victoria Market 정거장에서 내리시면 돼요.

내리자마자 바로 왼편에 위치해 있어요.

트램 정거장은 도로 한복판 섬처럼 되어 있으니 항상 조심 또 조심하세요.

사진첩을 아무리 뒤져도 빅토리아 마켓 메인 건물 사진이 보이지가 않아요 ㅜㅜ

사진에 한쪽 귀퉁이만 보이네요 ...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빅토리아 마켓에 가면 꼭 하는 곳이 있어요.

시장 바로 앞 건물에 작은 카페가 있는데

멜버른에서 유명한 마켓 레인 커피입니다.

실제로 대부분 지점들이 멜번에서 유명한 재래시장에 위치해 있어요.

본점인 프라란시장 (Prahran Market)에서 시작했으니... ㅎ

빅토리아 마켓은 시장 맞은편에 작은 매장만 있었는데 몇 년 후 갔더니 시장 안에 더 크게 매장이 또 생겼더라고요. 그만큼 만은 분들이 찾는 카페…🥰

다양한 종류의 원두와 커피용품 등을 팔고 있어요.☕️
저는 한국 올 때마다 여기서 원두 구매해서 와요 ㅎ
호주에 가면 무조건 플랫 화이트를 마셔야죠 ㅎ

한국의 아메리카노보다 조금 더 찐한 롱 블랙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호주에서의 플랫 화이트 맛을 느낄 수 없기에 호주에서 열심히 플랫 화이트를 마셔줘야 해요 ㅎ

호주는 대부분 카페의 커피 맛이 평타 이상은 하는 거 같아요.

그중에서도 정말 맛있는 커피집이 많이 있는데

마켓 레인 커피가 맛있는 커피집 중 한 곳이에요 (베지마잇 기준 ㅎ)

우유가 한국과 달라서 그럴까요? 확실히 고소한 풍미와 커피와의 비율이 정말 최고예요!

한국에서 유명한 카페 가서 플랫 화이트 먹고 항상 실망... ㅠ

그리고 호주 카페들은 일회용 컵들이 브랜드 마다 특색이 있어서 수집하고 싶을 정도로 이뻐요.

저렇게 센스 있는 문구가 있는가 하면 화려한 그림이 들어가 있는 카페도 있어요.

커피를 마셨으니 본격 장을 보러 go go!!

이렇게 이쁜 꽃들을 파는 매장도 있어요.

멜번 재래시장 정말 깔끔하고 이뻐요...

정육 코너와 수산물 코너는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 있고

많은 매장들이 즐비해 있어요.

정육, 수산코너를 지나면 야채와 과일을 파는 곳이 있는데

여기부터 진짜 재래시장 느낌이 뿜뿜!!

과일 색감이 진짜 ㄷ ㄷ

토마토 색감 정말 미쳤어요... 맛도 한국 토마토보다 새콤하고 맛있어요.

체리도 너무 맛있어요!!!

한국보다 맛있는 과일도 있고 딸기나 사과는 확실히 한국이 최고입니다! ㅎ

그리고 언젠가부터 보이기 시작한 한국 버섯!!! 청도에서 온 버섯들 정말 반갑고 신기하더라고요 ㅎ

평일 주말할 거 없이 북적북적

시장의 활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그런데 너무 복잡할 때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주말은 피하는 게 좋아요 ㅠ 기 빨림... ㅎ

 
장을 보다 보면 금방 허기가 지기 마련이죠ㅎ

빅토리아 마켓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것 2번째!

바로 보렉(Borek)

빅토리아 마켓 맛집으로 기다리는 것은 필수!

그리스, 터키, 이쪽 음식이라는데 얇은 결이 있는 쫄깃한 빵 안에

다양한 토핑을 넣은 빵이에요.

메뉴는 3가지가 있어요.

치즈&시금치, 스파이시 포테이토, 스파이시 램

사진은 스파이시 램이에요. 은금 매콤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가격도 정말 저렴하고 간단 하게 요기하기 좋아요.

3가지 맛을 다 먹어 봤는데 치즈&시금치가 제일 맛있어요 ㅎ

빅토리아 마켓에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시장 중앙 광장에서 다양한 공연도 하고

플리마켓 및 먹거리도 많이 있어요.

한때 한국에서 유행했던 토네이도 감자고 있는데 인기가 아주 많더라고요 ㅎ

중앙 광장 위쪽은 다양한 소품 및 기념품들을 팔고 있어요.

호주에 가면 많이들 구매하시는 캄포도마부터해서 꿀 등

그래서 구경거리가 정말 많아요.

퀸 빅토리아 마켓에 가면 또 먹어야 할 것!!

바로 크랜베리 잼 도넛입니다!!

한국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에 나와서 한국 분들에게 더 유명해진 곳이죠

1950년대부터 시작한 빅토리아 마켓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죠

줄이 장난 아닙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good!!

가격은 5개에 $6.50이었는데...

지금 구글에서 알아보니 1달러 올라서 5개에 $7.50이네요

못난이 도넛 모양에 라즈베리 잼이 들어가 있는데 저는 도넛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너무 달지도 않고 상큼한 잼 덕에 질리지 않는 맛이에요.

 
해산물 가득 빠에야도 팔고 있어요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안 먹을 수가 없어요...

실내 실외 테이크아웃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아서 좋아요

주말은 눈치작전 필수... ㅋㅋㅋ

솔직히 빠에야는 제가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뭔가 밋밋하긴 한데 해산물도 푸짐하고 새콤한 감칠맛이 나서 싹싹 긁어먹었어요.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재래시장을 꼭 가보아라고 하잖아요?

각 나라별로 특징도 볼 수 있고 확실히 마트나 백화점과는 다른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어요.

 

퀸 빅토리아 마켓 역시 시티 안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신선한 식재료까지 있어 필수 코스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일주일에 2~3번은 꼭 갔던 거 같아요 제가 시티 안에 있어서 ㅎ

 

그리고 빅토리아 마켓에 가기 전에 꼭 대형마트 woolworth와 coles를 갔다가 가서 가격비교를 했는데

신선도나 가격이 다를 때가 있어서 저렴하면서 신선한 제품을 둘 중 한곳에서 구매하고 했어요.

 

재래시장이라고 무조건 저렴하고 더 신선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정육이나 수산물은 재래시장이 조금 더 저렴하고 신선했어요 ㅎ

 

그리고 확실한 건 환율하고 생각하면 멜버른 시장바구니 물가가 한국보다 훨씬 저럼 해요 ㅠㅠ

한국은 마트나 시장에서 얼마 사지도 않아도 몇만 원 ... 고기까지 사면 1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ㅠㅠ

 

다만 외식은 한국보다 조금 비싸긴 해요 그래도 맛도 있고 양이 많아서 어찌 보면 비슷...?

 

아무튼 퀸 빅토리아 마켓 랜선 여행은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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