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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로수길 호주 브런치[불림바]

by 베지마잇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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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Vegemite입니다!

다들 환하게 빛나던 둥근 보름달처럼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도 시끌벅적 즐겁게 보냈어요.

오늘은 4월에 다녀왔던 창원 가로수길 맛집 불림바!!!

4월에 찍어 뒀던 사진을 다시 보니 또다시 기다려지는 벚꽃....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날도 창원에서 일을 보고 점심을 바로 먹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가로수길 근처에 있는 창원 용지호수 공원에 가서 산책도 하고 벚꽃도 보고! 멋진 벚꽃을 보면서 2바퀴 돌고 창원 가로수길로 gogo

아직 푸른 잎이 자라기 전인 창원 가로수길
푸른 잎이 자라기 시작할 때 정말 멋있어지는 멋진 곳이에요. 사진은 메인 가로수길 입니다. 원래 정말 조용한 멋진 주택들이 있는 동네였는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카페가 하나둘 생기더니 카페거리로 변했어요. 카페뿐만 아니라 소품샵, 맛집 등 볼거리가 많아요.

메인 가로수길을 지나서 반송공원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거의 마지막 집 1층에 자리 잡고 있어요.
호부 브런치 카페답게 입구부터가 그냥 호주에요. 주변은 호주가 아니지만, 입구만 보면 호주에서 갔던 브런치 카페로 순간 이동한 기분이 들었어요.

 

월요일/화요일 휴무
수요일~금요일 - 09:00 ~ 15:00
(라스트오더 14:15)
토요일~일요일 - 09:00 ~ 17:00
(라스트오더 16:15)
진짜 호주처럼 마감 시간도 비슷비슷

http://instagram.com/bulimba__

호주에 가면 오래된 건물 1층에 이런 나무 문으로 된 예쁜 카페, 식당, 소품점들이 정말 많이 있어요.
호주 생각하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 봅니다. ㅎㅎㅎ

아담한 규모의 식당이에요. 밖에도 4인용 테이블이 있어서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에 최고 일 거 같아요.
더욱이 바로 앞 길이 차가 엄청나게 많이 다니는 길이 아녀서 더 좋은 거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음식을 만드는 부엌이
오픈식으로 보여요.
개인적으로 오픈키친 정말 좋아합니다.
조리하는 모습도 보고, 얼마나 깔끔한지 알 수 있어서 뭔가 믿음이 간다고 해야 할까요?
오븐도 있고 직접 빵도 구우시더라고요.

12시쯤 갔었는데 실외 좌석 빼고 만석이었어요.
다행히 바로 한 테이블이 빠져서 금방 앉을 수 있었어요.
인테리어랑 정말 잘 어울렸던 식기들~
물도 애플민트가 들어가 있어서 은은한 향이 올라와서 정말 좋았어요.

메뉴판도 약간 빈티지한 감성~
이미 sold out 된 메뉴가 있었어요 ...
일찍 오픈하니 아침에 샌드위치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들 많을 거 같아요.

저희는 3명이 갔었는데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 스프 & 사워도우 , 쉬림프 오일 파스타 , 용과 패션 에이드
이렇게 주문했어요.
스프의 경우 매주 바뀐다고 해요.
이날은 당근 커리 스프 였어요.

음식이 나오는 동안 사진을 또 찍어봅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다른 곳은 찍지 못해서 아쉽...ㅠ
제가 앉았던 자리에 이렇게 꾸며져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 너무 좋아해요.

안에서 바라본 밖의 풍경
여기가 창원인가? 호주인가? ㅎㅎㅎ

먼저 나온 용과 패션 에이드
나오자마자 한 모금 마시는 바람에 지저분해 보이네요 . ㅠ
용과의 시원한 맛과 패션후르츠의 상큼한 맛이 서로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었어요.

솔직히 용과는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패션후르츠가 맛을 살려줬네요 ㅎㅎ

↑↑↑↑↑↑
당근 커리 스프 & 사워도우
당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와...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어요.
당근 맛이 나긴 하는데 그 특유의 흙맛이 아닌 부드럽고 달큼한 맛이 올라왔어요.
그리고 같이 나온 사워도우 정말 겉바 속촉 정말 맛있었어요.
사워도우가 진짜 만들기 까다롭고 정성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빵이던데...
이걸 직접 만드시다니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저 그릴 자국 보이시나요?
맛있는 샌드위치가 더 맛있어 보여요.
썬 드라이 토마토, 바질페스토가 들어가 있어서
입안에서 새콤달콤하면서도 허브의 맛이 조화롭게 정말 맛있었어요.
같이 나온 미니 샐러드도 드레싱이 너무 맛있었어요.

-쉬림프 오일 파스타-

원래도 오일 파스타 좋아하지만

면 삶기도 딱 좋았고 진짜 최고였어요!!!

최근에 먹어본 오일 파스타 중에 쵝오!!!

통통한 새우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더 좋았어요 ㅎㅎ

한번씩 생각나는 맛....

맛있게 싹싹 긁어먹고

커피까지 테이크 아웃!

커피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사장님이랑 어머니 두분이서 

브런치 카페를 운영중이셨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사장님도 호주에서 살다가 오신 분이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더 호주를 물씬 느끼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한번 씩 호주병 생길 때 마다 가려고 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재료가 금방 소진 될 수도 있으니

일찍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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