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egemite 입니다!
지난주 급 서울여행 결정!!
금토일 이렇게 여행을 다녀왔어요.
일정이 서울에서 1박2일 / 경기도에서 1박2일이었는데
금토라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에어비앤비 폭풍 검색!!!
그러던 중 발견한 가회동 틈틈스튜디오!!
위치, 가격 다 마음에 들어서 바로 예약!!!! 북촌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하필 숙소 위치가 북촌이라 더더더 좋았어요.
네이버에 보니 사진촬영 스튜디오 또는 파티룸으로 예약이 가능하더라고요.
(채광이 너무 좋아 사진찍기 정말 좋을거 같아요.)
주차는 사진에 보이는 차가 있는 곳 말고 반대편 공간에 주차를 해달라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요가원 이용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그런거 같아요.
근데 공간이 협소한편이라 운전이 미숙하신 분들은 조심 또 조심!!
저는 대형 세단이라 나중에 나오기 쉽게 후면으로 주차를 한다고
몇 번을 돌리고 또 돌리고 했어요.
체크인 - 15:00시
체크아웃 - 오전 10:00 시
5명 기준 20만원 초반 정말 저렴했어요.
(침구가 딱 2인 기준만 지급이 되요ㅠㅠ... 제가 제대로 보지 않고 예약한 잘못이긴 하지만
이점이 살짝 아쉬웠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불하고 들고갔어요. but 호스트님 응답도 빠르시고 친절하고 좋았어요.)
숙소가 2층에 있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짐을 옮기기 정말 좋았어요.
너무 귀여운 숙소 입구
사소한거 하나하나 정말 감성적~ ㅎㅎ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사진이랑 똑같았던 숙소....
원룸 형태의 숙소인데 공간활용 + 인테리어가 정말 훌륭했어요.
침구도 호텔 침구라 정말 포근하고 좋았어요.
깔끔한 쇼파와 모듈형 협탁까지
스튜디오로 사용할만하더라고요,
저는 저 쇼파에서 잤어요 ㅋㅋㅋㅋ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옆에 있던
비품 창고겸 샤워실
샤워하기에 작지 않고 딱 좋았어요.
+
but 화장실이 없어요.... 현관을 열고 나가면
바로 앞에 공용 화장실이 남자/여자 따로 있어요.
처음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저녁에 저희 말고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부엌 공간도 정말 이뻤어요.
제가 좋아하는 원목 스타일 싱크대
조명도 레플리카 제품이 아닌 정품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조명 말고도 모든 소품들이 레플리카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과 이용시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공간 하나하나
호스트님의 감각을 느낄 수 있었어요.
취사는 되지 않지만
전자레인지와 식기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파티 분위기 내기에 딱!!!
침대 옆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사진촬영 할때 사용하는 소품들이 있었어요.
장식장 아래쪽에 커피포트
드라이어기 , 휴지, 물티슈등 이 들어있어요.
마샬 스피커와 LG빔이 있어요.
스피커는 쉽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빔프로젝트는 설명서가 있어도 어플도 받아야하고 어렵더라고요...
(어플도 안드로이드만 가능한거 같았어요.)
결국 사용 못함 ....
그리고 TV가 따로 있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네요....
너무 이뻤던.... 선셋조명
와.... 진짜 버튼을 누르는 순간
감탄... 안그래도 이쁜 숙소가 매력이 더 뿜뿜!!!!
너무나 이뻤던
테라스 뷰~~~
아름다운 한옥 지붕 모습들이 너무나 멋있었어요.
다음날 아침이 너무 기대 되었어요.
늦은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갔다가 늦게 체크인을 해서
배달음식을 시키고 물을 사러 마트로 gogo!!
숙소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마트가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에어비앤비 몇 번 사용해 봤는데.... 여긴 냉장고에 생수가 없었어요 ㅠㅠ...)
숙소 문을 열고 나가서 있는 공용 화장실
남/여 화장실이 되어 있어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투숙을 하면 더 편할거 같아요.
저희도 5명이었는데 처음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남자 화장실 센서등이 고장이 났는지 불이 안들어와서 밤에 살짝 무서웠어요.
쇼파에서 꿀잠을 자고
눈 뜨자마자 사진을!!
너무 이쁜 숙소...
일어나서 바로 테라스로 나가서
멋진 한옥뷰 감상~~~~
가만히 처다만 봐도 힐링되는 기분....
여기서 1달 살기 해보고 싶은 마음이...
저녁에 마트 갈때는 몰랐는데
해가 뜬 후 북촌의 모습은 더 멋있었어요.
고즈넉한 한옥마을 너무 좋았어요.
뭔가 여테 제가 가봤던 한옥 마을이랑은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또한 힙한 카페나 멋진 가게들이
한옥마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 유명한 런던베이글 안국점!!!!
숙소에서 걸어서 5~7분정도 걸려요.
진짜 숙소 위치 최고!!!!
솔직히 근처에 있지 않았으면 생각도 못했겠지만
숙소 근처라는 것을 알고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내려갔어요.
8시에 오픈이라 7시50분쯤 도착했는데
OMG.... 대기번호 40번....ㄷ ㄷ
약 1시간 정도 기다려서 겨우 들어갔어요.
저희는 테아크아웃해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긴 맛있더라고요.
베이글이 어찌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는지....
베이글을 6만원치 사본건 난생 처음이네요 ㅎㅎㅎ
테라스에서 사진만 찍고
완전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이쁜 숙소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체크아웃 시간이 다되어서
깨끗하게 원래대로 해둔디 나가기 전에 한번더 사진~
진짜 채광이 너무 이쁜 숙소!!!!
화장실이 숙소안에 있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불편함 따위 잊게해준
멋진 숙소 정말 너무 좋았어요.
채광도 좋고 , 소픔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사진촬영하는 분들에게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연말에 친구 or 연인이 연말 파티 분위기 내기에도 너무 좋을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위치 또한 너무 좋아서 진짜 최고의 숙소인거 같아요!!!!
(도보로 창덕궁도 가능!)
다만 4인 이상 가족은 추가로 침구가 없기때문에
불편하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