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지마잇입니다 :)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다시 코로나가 ...
그래서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을 거 같아
인스테이영도 호텔에 이어 주말 동안 부산에서 호캉스를 즐겼어요.
여기어때에서 열심히 새로운 호텔을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곳은
라마다 앙코르 호텔 부산역
부산역 바로 옆에 있어요 진짜 바로 옆! ㅎ
라마다 호텔 말고도 주변에 타 체인 호텔들이 많더라고요.
낮에는 찍지 못하고 배달음식 받을 겸 스벅에서 커피 한잔하려고
잠깐 나왔을 때 사진을 찍었어요 ㅎ
호텔 입구에 비틀스를 따라 한듯한 조각상이 있어요.
용, 말, 닭???
뭔가 트렌디하면서도 라마다 호텔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거 같아 좋았어요.
지하 5층~25층이라 사진 찍는데 목이 아팠네요 ㅎ
위치가 정말 최고! 타지역에서 부산에 여행 오시거나 비즈니스 차 오시는 분들한테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건물 1층에 스타벅스, CU 편의점, 던킨도넛, 삼진 어묵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바로 앞에 부산역과 지하철역이 있고, 김해공항 리무진과 부산시티 버스도 다니더라고요.
새 건물이라 주차 칸도 넓고 인스테이 호텔과 달리 주차타워가 아니라 좋았어요 ㅎ
근데 여행자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이라 그런가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었어요.
저희는 날도 춥고 해서 점심 먹고 초량 1941에 갔다가 체크인 시간 딱 맞춰서 갔더니 자리가 널찍하더라고요 ᄒ
차량 들고 가시는 분은 일찍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부산 영도 - 인스테이 영도 호텔
오늘은 영도에 놀러 갔을 때 투숙했던 숙소를 소개할까 해요.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저 베지마잇은 너무 좋아서 나오기 싫었던 가성비 킹왕짱 호텔이에요!!! 위치도 너무너무 좋아요.
vegemite.tistory.com
부산 영도 - 인스테이 영도 호텔
오늘은 영도에 놀러 갔을 때 투숙했던 숙소를 소개할까 해요.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저 베지마잇은 너무 좋아서 나오기 싫었던 가성비 킹왕짱 호텔이에요!!! 위치도 너무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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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하러 1층 로비로~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체크인을 하고 있어서 사진은 저녁에 찍었어요 ㅎ
로비는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4성급 호텔답게 깔끔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정말 밝고 친절해서 좋았어요.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1:00
직원분이 주시는 종이에 노란 부분만 간단하게 작성하면 체크인은 끝!
주차도 차량번호만 적어두면 바로 등록해 주셔서 편하고 좋았어요.
저희는 18층 고층에 배정받았어요 ㅎ
복도도 따뜻한 조명에 깔끔하고 좋았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밝았으면 하는 생각... ㅎ
프리미엄 더블 객실을 예약했었는데 객실이 넓지는 않았지만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에 정말 깔끔하고 좋았어요.
침대와 침구도 정말 푹신하고 따뜻해서 잠이 솔솔~~
환경을 생각하는 앙코르 호텔~
침대 위에 올려져 있던 푯말인데 침구 세탁을 원하시는 분은 저 푯말을 올려두면 되는 거 같아요.
저처럼 하루 투숙하는 분들은 딱히 쓸모가 없는... ㅎ
코로나 프리존~
요즘 시국에 괜스레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ㅎ
입구에 캐리어를 올릴 수 있는 선반도 널찍하게 있고, 창가 쪽에 업무를 볼 수 있는 널찍한 책상도 있어요.
물론 저희는 조심히 옮겨서 저녁에 배달음식 시켜 먹을 때 사용했네요 ㅎ
유리다 보니 아이들과 투숙하실 때 조심하셔야 할거 같아요.
책상 말고도 미니 테이블도 있어서 간단하게 차 마시고 할 때 좋았어요.
그리고 사진에 보시면 화장실이 투명은 아니고 불투명 유리로 되어 있는데
실루엣은 보이기 때문에 나무 블라인드를 밖에서 내릴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샤워가운과 슬리퍼 그리고 금고도 있고, 인스턴트커피와 차도 있어요.
무려 커피 빈 제품! ㅎㅎㅎ
미니바에는 딱 무료 생수 2병만 들어가 있어요.
"Wet Your Throat :) "
너무 귀여운 문구 ㅎㅎ
욕조는 모든 객실 다 없는 거 같아요.
그래도 엄청 좁지 않고 아담? 길쭉한 타입이라 전혀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대리석과 아메리칸스탠다드 제품을 사용해서 깔끔하고 좋았어요.
드라이기랑 수건도 4장 넉넉하게 있어요.
샤워부스도 깔끔하고 물도 콸콸콸 잘 나오고
배수도 아주 잘 된답니다.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다 구비되어 있어요.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바디로션
DAAM ? 처음 보는 브랜드이지만 향도 괜찮고 쓸만했어요.
다만 샴푸 거품이 잘 안 나요 ㅠ... 샴푸 들고 가시는 거 추천!!!
라마다 호텔 좋았던 점 거울이 정말 많아요.
커피포트 있는 곳에도 거울이 큼직하게 있고 반대쪽 벽면에도 큼직한 전신거울이 있어요.
그리고 욕실 안에도 저렇게 LED 조명 거울이랑 확대경 거울이 있어서
여성분들 화장하실 때 정말 좋을 거 같아요.
통유리가 아니라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채광도 좋고 괜찮았어요.
야경이나 이런 걸 기대하고 온 곳은 아니기 때문에 ㅎ
야경이나 멋진 뷰를 원하시면 인스테이영도호텔이나 해운대를 추천해요!
멀지만 용두산 공원도 보이고 옆으로는 베지마잇이 좋아하는 영도도 보인답니다! ㅎㅎ
나름 시티뷰 + 하버뷰? ㅎㅎ
반대편 라인 객실은 부산역 뷰입니다 ㅎ
부산항 재개발로 한참인데 다 완성되고 나면 정말 멋있을 거 같아요 ㅎ 조감도처럼만 된다면? ㅎ
층마다 엘리베이터 앞에 전화기와 손소독제가 있어요.
이런 세심한 배려 정말 좋아요! ㅎㅎ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총 4대가 있는데 엄청 빨라서 좋았어요.
사실 영도 호텔은 엘베가 늦어서 좀 답답했거든요 ㅠㅠ
저녁에 어디 나가긴 그렇고 간단하게 배달을 시켰어요.
배달 아니라도 주변에 차이나타운도 있고 유명한 훠궈 집이랑 만둣집 등... 있는데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배민이용 ㅎ
호텔이고 냄새 풍기기 그래서 초밥을 배달 시켰어요 ㅎ 주말이라 그런 지 70분 ㄷ ㄷ
미리 내려와서 1층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면서 기다렸어요 ㅎ
진짜 1층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너무너무 좋은 거 같아요.
1층 2층으로 되어 있는 스타벅스
1층에는 테이블이 없어요 그래서 넓고 쾌적~
매장 이용은 2층에서만 가능한데 밖에서 보던 거와 달리 엄청 넓어서 놀랐어요.
커피를 마시고 배달음식을 받아서 맥주 한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푹신한 침대에서 tv를 보면서 꿀잠 잤네요 ㅎ
이날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객실 온도가 딱 좋았어요 답답하지 않고 포근한?
다만 겨울이다 보니 건조한 건 어쩔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수건에 물을 적셔서 테이블에 올려두고 잤더니
조금 괜찮았어요. 다음날 수건이 물기 하나 없이 말랐더라고요... ㄷ ㄷ
다음날 체크아웃이 오래 걸릴 거 같아 20분 정도 일찍 내려왔는데...
워낙 빨리 처리해 주셔서 그런지 대기인원 한 명도 없이 금방 끝났어요... ㅎ
그리고 입구에 이렇게 무인으로 카드 키를 반납하는 체크아웃 키오스크도 있어서
혼잡한 시간에 사용하기 좋을 거 같아요.
세계 체인 호텔답게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그리고 여기 조식이 괜찮다고 하던데 저희는 돼지국밥 먹기로 해서 ㅎ
다음에 꼭 조식 도전!!
지난번 영도 호텔과는 확실히 다른?
영도 호텔은 객실도 넓고 하버뷰가 정말 멋진 곳이라 특별한 날 가는 걸 추천드려요.
부산역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뚜벅이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교통이 좋아서 접근성도 좋고 객실이 넓진 않지만 깔끔하고 정말 가성비 좋은 호텔이었어요.
호캉스로도 good!
사실 라마다가 세계 체인인 건 알고 있었지만...
알고 보니 윈덤 호텔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수많은 호텔 중 하나 더라고요...
호주 시드니 갔을 때도 트래블 롯지라는 호텔을 정말 잘 이용했었는데 거기도 같은 ...
심지어 위치도 좋아 여행객들한테 정말 가성비 좋은 호텔로 유명했었는데 부산역 라마다 호텔도
약간 결이 비슷한? 물론 등급은 라마다 호텔이 더 높아요 ㅎㅎㅎ
끝으로.... 정말 라마다 호텔 다 만족이었는데 한 가지... 방음이 ....
영도 호텔은 방음 정말 좋았는데 라마다 호텔은 다른 객실에서 문을 열고 닫는 충격이
방안까지 느껴져요.... 이게 정말 정말 아쉬웠네요 정말 다행히도 제가 머물렀던 18층은 늦은 시간에 이동하시는 분이 없어서 잠을 설치지는 않았어요.